GDP 정의
GDP란 '일정기간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가치의 합계'를 의미한다.
일정기간(일반적으로 1년)동안 생산된 것만 의미하기 때문에 중고 거래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최종생산물만 의미해서 부품, 원자재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예외로,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아도 GDP에 포함되는 것들이 있다.
자가주택 귀속임대료, 농가의 자가소비농산물, 공공서비스 등이다.
1년동안 국내총생산은 가구의 1년 총소득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020년 기준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3%로, 우리나라가 1년에 생산하는 모든 부가가치(경제력)를 가계 빚 갚는데 사용해도 3% 남는다 라는 식이다.
명목 GDP
GDP 는 물가 상승 고려 여부에 따라 명목 GDP와 실질 GDP로 나뉜다.
명목 GDP 는 물가를 고려하지 않고 화폐액으로 계산된 국민소득이다.
명목 GDP는 당해년도 생산량 X 현재가격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작년에 빵 1 kg를 생산했고 빵 1 kg가 만원이면 GDP는 만원이다.
올해도 빵 1 kg를 생산했으나 가격이 2만원이라면 올해 명목 GDP는 2만원이다.
똑같은 양의 빵을 생산했으나 빵 가격이 올라 GDP가 작년에 비해 2배가 증가한 것이다.
물가상승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GDP를 계산하면 경제성과를 과대/과소 평가하게 되므로 경제 성과를 측정하는 데 쓰이지는 않는다.
실질 GDP
실질 GDP는 당해년도 생산량 X 기준년도 가격으로 계산한다.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계산되었기에 생산량 변화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작년에 빵 1 kg를 생산했고 빵 1 kg가 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올해도 빵 1kg를 생산했고 가격은 2만원이다.
명목 GDP는 2만원이지만 전년도를 기준으로, 올해 실질 GDP는 만원이다.
이렇듯 실질 GDP는 명목 GDP와 달리 과소/과대 평가할 위험이 없기 때문에 과거 대비 경제 비교, 경제성장률을 측정할 때 쓰인다. 또한 다른 국가와 경제성장률을 실질 GDP를 보고 비교할 수 있다.
GDP를 보는 이유
GDP를 통해 한 국가의 경제규모를 알 수 있다. 과거의 어느 시점과 비교해 경제 규모가 커졌는지, 작아졌는지, 상승률이 전보다 높아졌는지, 낮아졌는지 등 한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확인할 수 있다.
GDP를 통해 경제가 호황인지 불황인지 전반적인 경제 분위기를 읽는데 사용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주가는 GDP 증가율만큼 올라간다는 통설이 있기도 하다.
나의 투자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경기가 좋을 때 투자하면 좋은 산업과 그 반대인 산업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을 생산하는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GDP만 보고 전망을 세우는 건 좋지 않다.
우리나라 GDP
지표해석 : 2021년 2/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7%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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